'스마트폰 채팅으로 만난 그들에게 생긴 일'

무서운 '스마트폰 친구들'‥'조심하세요'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인천 계양경찰서는 스마트폰 채팅을 통해 알게 된 사람의 빌라에 몰래 들어가 금품을 훔친 A(20)씨 등 2명을 붙잡아 불구속 수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친구 사이인 이들은 지난 4일 오전 3시30분쯤 스마트폰 채팅을 하다가 알게 된 회사원 B(29)씨의 빌라에 열려 있는 출입문으로 침입해, 현금ㆍ시계ㆍ의류 등 80만원 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이들은 고씨와 스마트폰 채팅 어플인 '하이데어'를 통해 채팅방에서 만나 대화를 나누다 알게 됐으며, 전날 밤 고씨가 집으로 초대해 함께 놀다가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들이 집에 간다고 나갔다가 다시 돌아와 고씨가 잠든 것을 보고 범행을 저질렀다"며 "차비가 없어서 피해자의 카드와 돈을 훔쳤다는게 피의자들의 진술"이라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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