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의료봉사
하지만 이들은 어려운 형편에다 거동까지 불편해 병원을 가기가 쉽지 않아 치료시기를 놓치는 안타까운 일이 종종 있어 왔는데 이를 눈여겨보던 이웃들이 의기투합해 집 가까이에서 무료로 진료 받을 수 있게 봉사에 나선 것이다. 지역 내과 한방병원 안과 치과 약국 등 5개 의료기관이 골고루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고령 등으로 이 곳 저 곳이 아픈 주민들이 진료과목에 관계 없이 두루 진료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또 이 날 행사장에서는 지역 약국의 협조로 주민들에게 가정상비약을 무료로 나눠주고 건강상담도 실시할 예정이어 주민들의 건강관리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상명 회장은 “이번 무료진료가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이 같은 나눔 행사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