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성, 4Q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매수'<우리투자證>

[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우리투자증권은 6일 후성에 대해 3분기를 저점으로 4분기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1만500원, 투자의견'매수'를 유지했다.후성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580억원으로 시장컨센서스(610억원)보다 소폭 하회하겠지만 4분기 조정영업이익은 58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57%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박금빈 애널리스트는 "3분기 적자를 기록했던 냉매가스 부문은 4분기에 흑자전환할 것"이라며 "2011년 2~3분기 치솟았던 중국산 형석가격이 4분기에 다시 안정화 추세로 접어들면서 원가 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이어 그는 "2차 전지 소재 사업 매출은 기존에 없엇던 수출 증가에 힘입어 4분기 IT세트업체 재고조정 속에서도 전분기대비 소폭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후성은 올해 사상 최대 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 애널리스트는 "2012년에는 매출액 전년 대비 17.8% 증가한 2852억원, 영업이익 46.2% 늘어난 415억원의 견조한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후성의 탄소배출권(CDM)사업 갱신이 확정되면서 그동안 보류되었던 2010년, 2011년 승인분이 2012년에 160억원 가량 이자수익 형태로 계상될 것으로 보여 2012년에는 사상 최대 순이익 44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선은 기자 dmsdlun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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