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바이오스마트가 헬스케어와 DNA진단 사업의 대규모 투자를 위해 계열사를 매각했다.바이오스마트는 4일 바이오스마트가 대주주로 있던 옴니시스템의 지분 15.9%를 온오프라인 교육업체인 위너스터디에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매각대금은 특수관계자를 포함해 160억원이며 매매가는 주당 5010원으로 옴니시스템의 4일 종가인 1960원보다 2.5배 더 높은 가격이다.박혜린 바이오스마트 대표는 "이번 계열사 매각은 미래 신수종사업인 바이오와 헬스케어사업에 집중투자하기 위한 것"이라며 "시가총액보다 많은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사업구조를 전면적으로 개편할 생각이다"고 밝혔다.회사는 확보된 투자자금을 기존사업인 스마트카드와 자회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바이오 및 헬스케어 사업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박 대표는 "바이오스마트는 카드사업분야에서만 연간 50억원(자회사 포함 80억원)규모의 영업이익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으며, 올해는 헬스케어와 바이오사업에서도 획기적인 성과들이 속속 나타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지선호 기자 likemo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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