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公 '광교 입주불편 6월까지 끝낸다'

[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시공사(사장 이재영)가 수원 광교신도시 입주민들의 불편 최소화와 남양주 보금자리주택의 경쟁력 확보, 평택 고덕산업단지의 서해안권 신성장거점화 추진 등을 올해 중점 사업으로 선정했다. 경기도시공사는 3일 올해 '도시분야 종합서비스기업 토대 구축'을 목표로 4대 전략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 기관으로 다시 태어나겠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 경기도시공사는 경기도 수원 광교신도시 입주민 불편 최소화와 성공적 준공을 올해 최대 역점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 광교신도시는 지난해 7월 입주가 시작돼 현재 전체 입주대상자 7666세대 중 51.7%인 4424세대가 입주한 상태며, 올해 8370세대가 추가로 입주한다. 하지만 기반시설이 불비해 입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일부 입주민들은 하자보수 소송 등에 나선 상태다.경기도시공사는 이에 따라 올해 6월 말까지 광교신도시 부지 조성공사와 공원ㆍ녹지ㆍ전기 등 후속 기반시설을 모두 마무리하기로 했다. 또 에콘힐 프로젝트파이낸싱(PF)사업 착공과 컨벤션 센터 협의 완료, 방음터널 대책수립 등도 완료하기로 했다. 경기도시공사는 또 교통중심 도시인 '동탄2기 신도시' 조성을 위해 레저와 문화, 쇼핑 등을 묶는 워터프론트 컴플렉스(Waterfront Complex) 부지 조성공사도 이달 중 진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남양주보금자리 주택의 경쟁력 확보 및 사업성 제고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6월까지 남양주보금자리내 입주 예정인 행정타운과 상업지구 특별계획구역(20만㎡)에 대한 특화전략이 수립되고, 원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택지조성, 주택건설, 보상 등 분야별 전략기획팀(TF팀)이 운영된다. 경기도시공사는 고덕산업단지의 서해안권 신성장거점화 사업도 추진한다. 2월 중에 산업용지 공급계약이 체결되고 공사가 시작되며, 입주기업 요구에 맞도록 토지이용계획 변경 등 맞춤형 단지 조성이 추진된다.  이에 앞서 경기도시공사는 지난해 12월 고덕산업단지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전담팀인 '고덕산단팀'을 꾸렸다. 경기도시공사 관계자는 "올해 사업목표로 도시 분야 종합서비스기업 토대 구축을 정했다"며 "광교신도시 입주민들의 불편 최소화 등 4대 전략사업을 선정,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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