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강엠앤티, POSCO 후육강관업체 투자로 매력 'UP'<현대證>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현대증권은 28일 삼강엠앤티에 대해 포스코의 스틸플라워 지분 투자로 후육강관업체들의 매력이 증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포스코는 지난 27일 스틸플라워에 170억원을 투자해 11% 지분을 확보한다고 발표했다. 한병화 연구원은 "포스크로부터 안정적으로 원재료를 조달받고 정진지오텍, 대우인터 등 포스코 패밀리와 연관된 후육강관 사업이 많아서 이번 투자건이 중장기 성장동력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포스코 투자에 따라 후육강관업체들의 투자매력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한 연구원은 "이번 투자가 스틸플라워의 2012년 실적 기준으로 PER 약 13~14배에 이뤄져 시장대비 높은 프리미엄을 후육강관업체에게 적용한 것"이라며 "원재료인 후판이 공급자 우위 시장에서 수요자 우위시장으로 완전히 전환됐음을 알려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삼강엠앤티의 저평가 상태도 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포스코의 투자가 경영권은 인수한 것이 아닌점을 감안하면 후육강관사업에 높은 프리미엄을 준 것"이라며 "동종업체인 삼강엠앤티의 가치가 부각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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