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아침 기온 영하 10도↓ 밤부터 눈 소식

[아시아경제 이상미 기자]강원 북부 산간지방에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중부내륙지방의 내일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져 매우 춥겠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늦은 밤에는 서울을 비롯한 중부내륙지방까지 눈 소식이 있다. 기상청은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중부내륙지방과 남부 일부 내륙지방에서는 내일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져 매우 춥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위는 다음 주 화요일인 27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와 수도관 동파 등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라남도해안 일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있으며, 그 밖의 지방에도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기상청은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 전남 서해안과 제주도에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23일인 내일은 찬 대륙고기압과 북한지방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오후 늦게 중부서해안부터 눈이 시작될 전망이다. 늦은 밤에는 서울·경기를 비롯한 충정남북도 및 전라남북도지방으로 점차 확대되겠다. 이상미 기자 ysm125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문화부 이상미 기자 ysm1250@ⓒ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