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마감] 닛케이 하루만에 반등.. '金위원장 사망 충격 없다'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전날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급작스런 사망소식으로 급락했던 일본 주식시장 주요 지수가 20일 다시 반등에 성공했다.닛케이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9%(40.36포인트) 상승한 8336.48엔에, 토픽스지수는 0.29%(2.11포인트) 오른 718.49에 거래를 마쳤다.일본 2위 해운사 미쓰이OSK가 4% 오르고 NYK해운이 2.7% 오르는 등 해운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일본 1위 에너지기업 인펙스홀딩스는 크레디스위스의 목표주가 상향제시 영향으로 3% 상승했다. 올림푸스는 1000억엔 규모의 우선주 발행을 통한 증자를 계획 중이며 소니·후지필름의 참여가 유력하다는 보도에 16% 뛰며 상한가를 경신했다.히로키 다카시 모넥스증권 수석투자전략가는 “전날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에 놀랐던 주가가 다시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김 위원장의 사망 소식이 금융시장을 뒤흔들 정도의 악재가 되지는 않을 것임을 보여 준다”고 말했다.김영식 기자 gra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부 김영식 기자 grad@ⓒ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