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시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우림시장 상인들이 몰려온다. 춤추는 황금소' 주제로 수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최근 서울시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희망서울, 거버넌스 확대를 위한 '자치구 행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 참가해 우수구로 선정됐다.이번 행사는 자치구에서 추진한 민간협력사례와 행정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다른 자치구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서울시 주관으로 개최된다.서울시는 지난달 10일까지 25개 자치구에서 제출한 자치구 우수사례 2개 분야(민간협력, 업무개선)부문에 대해 심사위원회(7명)를 구성, 심사기준에 의거 1차 서면평가로 10개 구를 선정했다.
우수사례 발표 장면
이어 지난 14일 서울시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가졌다.중랑구는 '우림시장 상인들이 몰려온다. 춤추는 황금소' 라는 제목으로 참가, 우림시장을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지역 문화예술의 거점으로 만드는 과정을 연극과 프리젠테이션으로 표현, 현장평가단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프리젠테이션은 우림시장 상인극단을 만들고 연출한 연극(춤추는 황금소, 파란만장) 공연, 상인들이 옛날 보부상으로 분장, 아파트와 주택밀집지역을 찾아가 시식회 상품전시 공연 등을 하는 우림보부상단 전 과정을 동영상과 사진자료 등을 첨부해 생생하게 전달했다.연극공연은 중랑구 교통지도과 최경현(행정 7급)을 비롯 5명의 직원으로 구성, 시나리오부터 연극연출까지 전 과정을 직원들이 직접 준비했다.이 날 공연한 직원들은 관람객들로부터 "진짜 연극배우를 데려온 것 아니냐"는 칭찬을 들을 정도로 멋진 공연을 보여주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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