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전신주 공중선
이와 관련, 주택가 골목길 전신주에 어지럽게 널려 있는 공중선이 도시미관을 저해할뿐 아니라 각종 민원의 대상이 되고 있다.오유석 건설관리과장은 “최근 인터넷과 케이블TV 등 급속한 증가로 신규설치가 늘어나는 반면 그 관리가 이에 못미치고 있다”면서 “불량 공중선 정비가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구는 구청과 사업자의 공중선 정비 협약체결로 인해 주거공간의 도시미관 향상 뿐 아니라 업체들의 공중선 관리에 대한 소극적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동작구에는 전주(통신주 포함) 1만2351 본이 설치돼 있으며 이 중 민원발생지역 이나 노후주택 밀집지역 등 취약구간을 우선 정비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방침이다.구는 내년부터 불량공중선 시민감시단(모니터요원)도 운영하는 등 보다 적극적으로 공중선을 관리하겠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