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LG전자의 고화질(HD) TV가 미국 IT잡지인 PC월드로부터 신뢰도와 만족도에서 호평을 받았다.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PC월드는 최근 독자 6만3000여명을 대상으로 HDTV 신뢰도와 만족도 평가를 실시한 결과 LG가 '최고의 브랜드(LG is the Brand to Beat)'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TV 브랜드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HDTV를 신뢰도 4개 항목과 기능 8개 항목으로 구분해 총 12개 항목을 평가(평균이상, 평균, 평균이하)했다.LG는 신뢰도 조사에서는 2개 항목에서 '평균이상'을 나머지 2개 항목에서는 '평균'을 기록해 파나소닉과 함께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능성 조사에서는 디자인, 인터넷기능, 리모컨, 포트, 보증까지 5개 항목에서 '평균이상'을 받으며 가장 좋은 평가를 얻었다. 삼성은 신뢰도 1개 항목에서 '평균이하'를 받았다. 기능성 조사에서는 디자인, 소음, 포트, 보증 4개 항목에서 '평균이상'을 나타냈다. 한편 소니는 '평균이상' 등급 3개를, 필립스와 JVC는 '평균이하'를 각각 2개씩 받았다.박지성 기자 jise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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