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설ㆍ교통대책 등 5개 분야별로 중점 추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겨울철에 발생하기 쉬운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구민 생활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011~2012 겨울철 종합대책’을 마련헀다.중구는 종합대책을 체계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2012년3월15일까지 ▲제설과 교통대책 ▲화재와 안전사고 예방 ▲연료안정 공급 대책 ▲구민생활 불편해소 ▲저소득 구민 보호 등 5개 분야별로 중점 추진한다.◆ 제설과 교통대책
최창식 서울 중구청장
중구는 제설과 교통대책을 위해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한 제설대책본부를 설치했다. 유니목(제설차 포함) 2대와 청소차량 32대 등 75대 제설장비와 염화칼슘 595톤, 소금 596톤 등 자재를 비축하고 1500여명 인력을 확보하는 등 초기 제설체계를 구축했다.그리고 간선도로와 취약지점과 주요 이면도로는 구청과 제설작업 업체에서 담당하고, 이면도로(골목길 포함)ㆍ내 집과 내 점포 앞은 동주민센터와 주민들이 맡도록 책임을 분담했다.그리고 눈이 많이 내려 교통 통제시에는 버스 노선을 임시로 변경하고 개인택시 부제를 해제한다.◆화재와 안전사고 예방화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하층 다중이용업소 등 취약시설물과 위험물 제조시설, 소방ㆍ방화시설 등을 중점 점검하며 도로ㆍ주택ㆍ재개발공사장 등 공사장과 공동주택ㆍ공공 사설 위험물에 대한 안전 점검도 실시한다.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가스와 유류 취급업소에 대해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공원시설과 녹지 260개 소 안전을 위해 보온조치를 하고 이 곳에 대한 제설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식물들이 겨울을 이겨낼 수 있도록 짚덮기와 짚싸기를 한다.◆연료 안정공급 대책연료의 안정적 공급과 에너지 절약을 위해 도시가스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고 LP가스와 유류ㆍ연탄류 등을 사전에 충분히 확보한다. 그리고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도록 공공건물 난방온도를 1℃ 낮추도록 지도하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승용차 요일제를 적극 준수하도록 홍보한다.◆구민생활 불편 해소구민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개 조 11명으로 구성된 청소기동반을 편성, 다중이용시설과 고지대ㆍ저소득층 밀집지역ㆍ무단투기지역 등 취약지점을 순찰하고 적체 쓰레기를 즉시 수거할 수 있도록 한다.공중화장실 변기나 세면기, 출입문 등 고장시설을 즉시 수리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순찰을 강화한다. 물가모니터 등을 활용해 개인서비스 요금을 특별관리하고 사재기ㆍ담합행위 등 상거래 문란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저소득 구민 보호저소득 주민 보호를 위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2687가구 3645명에게 생계비ㆍ주거비 등 7개 급여를 지급한다.동절기 노숙자 구호를 위해 1개반 5명으로 거리상담반을 운영해 공원 등 취약지역을 상시 집중 순찰하고 시설 입소를 유도한다. 남대문지역상담센터와 연계해 현장 순회전담팀을 운영해 1일 1회 이상 위험 쪽방 밀집지역을 현장 순찰한다. 65세 이상 노인과 중증환자의 명단을 작성해 의료ㆍ진료 등 생활안정사업을 추진한다.특히 2012년2월29일까지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희망 2011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이 기간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저소득 모ㆍ부자가정, 저소득 노인, 장애인, 결식아동, 소년ㆍ소녀 가장, 노숙자, 기타 저소득 틈새 계층 시민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 계층의 불우이웃을 적극 발굴 지원한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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