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덕일산업으로부터 사출성형기를 기증받았다고 7일 밝혔다.기계산업진흥회는 이 장비를 직접 운영하고 있는 직업전문학교에서 사출금형과정 인력양성에 쓸 계획이다. 협회에 따르면 지난 1987년 개교한 직업전문학교는 지금까지 1만여명의 기술·기능인력을 배출했다. 수료생 가운데 취업희망자 8308명 전원이 기계산업 현장에 취업했다.유기덕 덕일산업 대표는 "이번에 기증한 장비가 직업전문학교 교육생들의 현장 맞춤형 실무교육에 이용돼 어느 생산현장에 취업되더라도 빠른 시간에 현장에 적응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박영탁 기산진 부회장은 "이번 기증을 계기로 생산인력을 필요로 하는 업체는 훈련기관에 교육용 장비를 기증하고 훈련기관은 생산현장에 적합한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상생기틀이 마련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최대열 기자 dy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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