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건원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370억원 대의 인천국제공항 3단계 종합사업관리지원 용역을 수주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채욱)는 지난 18일 입찰 공고한 '인천국제공항 3단계 종합사업관리지원용역' 낙찰자로 건축사사무소건원엔지니어링,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도화엔지니어링 등 3개 사가 포함된 '건원엔지니어링 컨소시엄'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낙찰가 371억 원인 이 용역은 오는 2017년 12월까지 인천공항 3단계 건설의 설계, 시공, 시운전 단계의 사업관리 지원, 설계 감리, 전문 분야 기술 지원 등이다. 인천공항공사가 사업 관리를 주도하고 용역사는 지원을 맡는다. 낙찰자로 선정된 컨소시엄의 대표사인 건원엔지니어링은 인천공항 2단계 건설사업에서도 관리기술지원용역을 수행했었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제2여객터미널을 비롯한 3단계 확장 시설의 기본 설계를 오는 2012년 6월까지 마친 후 실시 설계를 거쳐 오는 2017년까지 3단계 확장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끝나면 인천공항의 연간 처리능력은 여객 4400만 명에서 6200만 명으로, 화물 450만톤에서 580만톤으로 늘어나게 된다. 김봉수 기자 bs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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