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배우 신성일이 아내에게도 보여주지 않았다는 김영애의 사진을 공개했다.5일 오전 대한상공회의소에서는 신성일의 자서전 '청춘은 맨발이다' 출판 기념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신성일은 "요즘 연예계에서는 오디션이 유행이다"라며 "오늘 나는 70평생에 오디션을 보는 기분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신성일은 "7개월간 신문을 통해 연재를 했지만 못 다한 이야기를 책에 담았다"라며 "특히 밀봉한 부분을 잘 봐 달라"고 강조했다.신성일이 언급한 부분은 신성일이 지난 1973년 열애 상대인 배우 김영애와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부분. 신성일은 "밀봉된 부분을 열어 보면 사진 한 장이 있다"며 "김영애가 바닷가에서 비키니를 입고 찍은 사진이다"라고 말했다.이날 신성일은 김영애에 대해 "외국에서 같이 다니면서 사랑하지 않을 수 없었고 그런 여인이 죽었다"라며 "생애 최고로 사랑했던 여인이다"고 전했다.한편 '청춘은 맨발이다"는 영원한 자유인이지 젊은 심장을 지닌 로맨티스트 신성일의 인생 이갸기와 한국의 문화예술 연대기를 담았다. 장인서 기자 en130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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