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락앤락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한 122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2.3% 성장한 246억원을 달성했다. 지난 2분기 대비로는 57.8% 성장한 수준이다.전체 회사매출의 약 45.5%을 차지한 중국법인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1.2%(RMB기준 33.2%) 성장한 559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내수매출은 14.7% 성장한 482억원을 기록했다. 중국 경영 실적은 북방 지역에서의 홈쇼핑 매출 강세가 지속되고 친환경 소재의 인지도 상승으로 인해 내열유리밀폐용기인 '락앤락글라스' 매출이 성장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주요 제품인 내열유리밀폐용기 '락앤락글라스'와 보냉·보온물병인 '락앤락핫앤쿨', 수납용품인 '리빙박스'가 각각 전년동기 대비 204.2%, 181.4%, 78.8%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김성태 락앤락 전략기획실 상무는 "중국에서의 가맹사업 시작과 2선 도시에서의 TV홈쇼핑 진출, 대형복합매장 개설, 최근 국내에서 온·오프라인 호레카매장 개설완료 등 새로운 유통채널을 확보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제품 판매 성장으로 다음 분기에도 좋은 실적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천우진 기자 endorphin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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