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소속 사회통합위원회로부터 ‘사회정책서비스 전달체계 개편’ 우수 지자체로 선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최근 대통령 소속 사회통합위원회로부터 '사회정책서비스 전달체계 개편’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인증패를 받았다. 구가 이번 인증패를 수상한 것은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 제공과 민, 관협력체계 구축 등 복지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노원 희망 나눔 프로젝트' 사업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이다.
김성환 노원구청장
특히 구가 지난해 8월부터 펼친 동 주민센터 중심의 복지 허브화 사업에 주목했다. 구는 복지 허브화사업을 위해 지난해 10월 구청 직원 37명을 줄여 동 주민센터에 배치하고 업무조정을 통해 동 복지인력을 72명에서 128명으로 증원했다. 이를 통해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사들의 현장 방문을 통한 복지 서비스 체계를 구축했다. 또 구는 전국 최초로 생명존중사업을 추진해 자살률이 2009년 29.3명에서 2010년에는 25.5명 줄어드는 등 가시적 성과를 얻은 점 등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19개 동, 677명 통장에게 복지도우미 역할을 부여한 것도 이번 수상에 일조했다. 또 구는 취약 계층에 대한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복지, 민, 관협력 모델인 동 복지협의회구성 역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휴먼서비스(사례관리) 지원체계 구축과 동 주민센터 내 원스톱 고용 지원 시스템 구축 등도 이번 수상을 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외도 구는 구민의 복지 체감 향상을 위한 녹색복지서비스 종합안내서, 녹색복지지도, 통장복지도우미가이드북 등을 제작한 점도 주목받았다. 앞으로도 구는 노원교육복지재단을 통해 찾아가는 복지를 실현하고 틈새계층과 위기가정 등 복지 사각 지대 해소를 위한 정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사회배려계층에 대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사회 공헌 프로그램도 유치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전달체계 우수 지자체 선정은 지난 7월과 8월 사회통합위원회가 복지전달체계에 대한 사전 기초 조사와 현장 검증 과정을 거쳐 진행됐다.김성환 구청장은 “이번 사회정책서비스 전달체계 개편 우수 지자체 선정을 통해 구가 추진하고 있는 노원 희망 나눔 프로젝트의 우수성을 객관적으로 검증 받았다”며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를 강화해 주민들이 느끼는 복지 체감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생활복지과 ☎2116-3645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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