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범자기자
곽윤기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월드컵 계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곽윤기(연세대)-이호석(고양시청)-노진규(한체대)-신다운(서현고)으로 구성된 남자 쇼트트랙 계주팀은 31일(한국시간) 새벽 캐나다 사기네이에서 끝난 2011~201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남자 계주 5000m 결승에서 6분48초401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한국에 이어 러시아와 캐나다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나눠 가졌다.이로써 남자 계주팀은 지난주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월드컵 1차 대회에서 캐나다, 영국에 이어 동메달에 그친 아쉬움을 날려버렸다.앞서 열린 여자 계주팀은 3000m 결승에서 실격 처리돼 노메달에 그쳤다. 중국과 캐나다, 일본이 각각 금, 은, 동메달을 차지했다.대표팀은 전날 남자 1500m에서 노진규가 월드컵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기세를 올렸지만 대회 마지막날인 이날은 개인전 금메달을 추가하지 못했다. 조해리(고양시청)가 여자 1000m에서 동메달을 보탰을 뿐, 이호석이 500m 4위, 곽윤기가 1000m 4위에 그쳤다.한편 대표팀은 오는 12월2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리는 월드컵 3차 대회와 12월9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4차대회에 차례로 출격한다.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조범자 기자 anju1015@<ⓒ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