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사관학교는 글로벌 인재 디딤돌'

송종호 중진공 이사장 자신감 표현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글로벌 시장에서 당당하게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청년창업가들을 키워내겠습니다."송종호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사진)이 글로벌 청년 CEO 육성에 자신감을 나타냈다.창업사관학교의 청년 CEO 해외 연수에 참여중인 송 이사장은 27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기자와 만나 "연수생들이 다른 국가에서 운영하는 창업지원 제도를 보면서 국내 청년창업가 육성 제도의 우수성을 더욱 실감하게 된다"며 "올해 4월 개소한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청년CEO들을 글로벌 사업가로 육성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자율과 규율을 잘 접목시켜 창업사관학교 입교생들이 최대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청년CEO들의 해외연수도 이들을 글로벌 사업가로 키우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청년 CEO 해외 연수는 창업사관학교 입교생들이 세계 각국의 청년창업가 육성 제도를 직접 살펴보고 현지의 청년 CEO들과 정보도 교류하는 프로그램이다.송 이사장은 25일부터 27일까지 독일을 방문하는 동안 뮌헨 공대 창업센터를 방문해 '한-독 창업 CEO 라운드테이블'을 참관했다. 양국간의 청년창업가 활성화 지원 활동을 살펴보고 CEO들과 창업 노하우 및 애로사항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이어 현지 기술창업기업들을 방문하고 뉘른베르크 국제 아이디어발명 신제품 전시회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 전시회에 출품한 청년창업사관학교 13개 기업 대표들을 만나 격려하고 제품 판로 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뮌헨(독일)=김대섭 기자 joas1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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