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산업기술보호의 날 기념식..유공자 30명포상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지식경제부는 올해부터 매년 10월 27일을 산업기술 보호의 날로 지정하고 산업기술 유출방지와 보호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를 기념해 이날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는 지경부 주최 산업기술보호협회 주관으로 제 1회 산업기술보호의 날 기념행사가 열렸다. 올해는 산업기술보호의 날 제정 원년으로 '산업기술보호 유공자 포상' 행사가 열려 민간인 24명과, 기술유출사건 수사에 공로가 큰 검찰과 경찰 공무원 6명이 지식경제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삼성전자 정민호 부장이 외국 산업스파이 적발공로로, 피앤피시큐어 백순용 연구소장이 보안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신현구 팀장이 기업의 산업보안교육 활성화에 이바지 한 공로로 표창을 수상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기념행사의 취지와 성격상 유공자들에 대한 자세한 공적조서와 선정배경 등은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이날 기념행사에서는 '산업기술보호 정부지원 사업설명회'와 '기업의 기밀유출 방지를 위한 대응전략 세미나'도 열렸다.김경원 지경부 산업경제실장은 축사에서 "우리나라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서는 기업들이 잠재적 위험을 고려하지 않고 눈앞의 이익만을 추구하던 근시안적 사고에서 벗어나, 핵심기술을 보호하는 등 국가경쟁력을 강화하는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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