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륭전자, HD라디오모듈 첫 수출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기륭전자(대표 최동열)가 야마하, 인켈 등 오디오에 탑재되는 HD라디오 모듈을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회사 관계자는 "HD라디오는 전세계 디지털방송 전환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기륭전자의 주력 제품으로 최근 미국의 초대형 전자제품 유통그룹인 베스트바이를 통해 3만여대를 공급했다"며 "HD라디오 모듈로는 처음으로 야마하, 인켈, 아남, 데논 등 오디오 전문기업에 3만여개를 공급한다"고 설명했다. 미국, 독일, 일본, 네덜란드 등 주요 선진국은 아날로그 방송을 종료에 따라 야마하, 인켈 등 주요 오디오 관련 기업들이 HD라디오 모듈을 탑재하는 등 시장변화에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는 상황이다. 회사측은 "위성라디오에 편중된 사업에서 벗어나 HD라디오 및 셋톱박스 사업 등 다각화된 사업을 통해 3분기 영업이익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공장가동율을 높이기 위한 가습기생산 등 OEM, ODM 사업도 적극 추진함으로써 매출규모를 더욱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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