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박영석 대장 구조 위한 대책반 현지급파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등반하다 실종된 박영석 탐험대장(48)및 탐험대원의 구조를 위해 22일 사고대책반이 네팔 카트만두로 급파됐다. 박 대장 등이 실종된 지 사흘만이다. 사고대책반은 김재봉 대한산악연맹 전무이사, 정상욱 노스페이스 상무이사, 김형우 동국대 산악 O.B 등 3명이다. 이들은 카트만두에 도착해 현지 해발 5000m 베이스캠프에 짐을 풀고, 상황을 파악해 13명의 현지 대책반 인력을 효율적으로 배치하겠다는 계획이다. 대책반은 "실종된 박 대장이 있을 만한 곳을 반경 50m정도로 좁혔다"며 "낮 동안은 기사잉 나빠 구조작업이 어렵지만, 비교적 날씨가 좋은 일출·일몰의 2~3시간 동안에 전력을 쏟겠다"고 말했다.한편 박 대장 일행은 지난 18일 6500m(총 8091m)에서 "기상상태가 나쁘고 낙석이 심하다"는 내용의 교신을 한 뒤에 베이스캠프와 연락이 끊겼다.이지은 기자 leez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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