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사업으로 시니어 인턴, 구로구 사회적기업 지원센터 설립 논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구로구 일자리창출 정책협의회가 ‘1사(社) 1인(人) 더 채용 운동’을 전개하기로뜻을 모았다.구로구(구청장 이성)는 올 상반기 구성된 일자리창출 정책협의회가 최근 두 번째 정기회의를 갖고 구로디지털단지를 중심으로 한 기업에서 직원을 한명 더 채용하자는 뜻의 ‘1사 1인 더 채용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현재 구로디지털단지(한국산업단지공단 구로구 지역)에 등록된 사업체 수는 4200여개. 단순 계산으로 모든 업체가 1명씩 더 채용한다고 가정할 경우 4200여개 일자리가 생겨나는 셈이다.일자리창출 정책협의회 위원들은 “기업들이 채용을 늘리기 위해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과 성과도 중요하다”며 기업을 위한 구청의 각종 지원도 요구했다.
구로구 일자리 창출 정책협의회 장면
구로구 일자리창출 정책협의회는 더 많은 일자리,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내기 위해 올해 초 구성된 자문기구다.구로 지역 일자리창출을 위한 인프라 구축, 취업알선과 교육훈련 지원, 사회적기업 발굴과 육성에 관한 사항, 일자리창출을 위한 민관 공조체계 구축 추진 사항 등에 대해 심의와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공무원, 구의원, 기업체, 대학교수, 취업전문가 등 20명이 참가하며 이성 구청장이 당연직으로 위원장, 김경호 부구청장, 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 유옥순 관장이 공동 부위원장을 맡았다. 상하반기 한 차례씩 정기회를 개최하고 필요한 안건이 있을 경우 수시로 회의를 열게 된다.12일 구청 창의홀에서 열린 올해 두 번째 정기회의에서는 1사 1인 더 채용 운동 전개 외에도 구로구가 내년 사업으로 계획하고 있는 시니어 인턴, 사회적기업 지원센터 설립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박종일 기자 drea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