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CJ제일제당의 '해찬들'이 14일 고추장의 맛과 전통에 익숙하지 않은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내가 만든 고추장'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번 프로그램은 논산 해찬들공장에서 38명의 중학생들을 초청해 해찬들 장류제품들의 제조 현장을 견학한다. 특히 고춧가루, 조청, 간장 등 고추장 원재료를 사용해 항아리에 넣어 비벼보며 직접 고추장을 만들어보고 시식하는 체험실습 시간까지 준비해 한국 전통 장인 고추장과 친숙해 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CJ제일제당 해찬들공장은 지난달 추석을 맞이해 다문화가정 주부들이 추석 상차림에 활용할 수 있는 고추장 요리를 직접 체험하는 자리를 마련한 바 있다. 이달에는 인스턴트 음식이나 서양식에 점점 익숙해져 가는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고추장과 친숙해 질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이어 11월에는 다문화가정 주부들과 청소년들이 고추장을 담그는 체험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CJ제일제당 해찬들 브랜드매니저인 안용화 과장은 "해찬들공장에서 오랫동안 공장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면서 아이들을 대상으로 고추장 체험하기 프로그램을 준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소비자 계층을 겨냥해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조강욱 기자 jomaro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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