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지난 19일부터 30일까지 각 동별로 참여예산 지역회의를 개최하고 있다.지역회의에서는 주민 누구나 참석해 내년도 예산이 쓰일 사업을 제안하고 그 우선순위도 결정한다. 동별 지역회의에서 수렴된 의견은 분과위원회 회의, 사업부서 검토 등을 거쳐 내년도 사업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은평구에서는 주민참여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참여예산학교를 운영하고 주민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는 등 형식적인 참여예산이 아닌 실질적인 참여예산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참여예산 지역회의
특히 이달 초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주민참여위원회’는 공모와 추천을 통해 위촉된 116명 위원들이 정책기획ㆍ구정평가ㆍ참여예산 등 3개 위원회별로 구정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황도연 참여예산시민위원회 위원장은 “몇 명의 주민들이 참여했느냐 하는 가시적인 성과보다는 지역 발전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것 자체가 이미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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