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동양종금증권은 5일 삼성엔지니어링의 IOC(International Oil Company) 시장 진입으로 마진개선과 재평가가 기대된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5만원을 유지했다. 정산협 애널리스트는 "지난 2분기 실적발표 이후 해외 부문 수익성에 대한 실망으로 주가는 15% 가량 하락한 수준"이라면서 "그러나 삼성엔지니어링이 해당 IOC 프로젝트들의 수주에 성공한다면 ▲올해 해외 GP 마진의 저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유럽계 피어그룹 이상의 밸류에이션이 정당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현재 IOC 입찰 물량을 모두 받아올 경우 삼성엔지니어링의 마진 추정은 당장 내년부터 바뀔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약 55억달러 규모이며 이라크 시장이 열리면서 더 많은 IOC 물량들에 입찰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목표주가에 대한 리스크로는 ▲경쟁심화에 따른 마진 감소 ▲삼성 관계사 발주 물량에 대한 집행 지연 등을 꼽았다. 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김현정 기자 alphag@ⓒ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