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0p 급락..2060선으로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가 장 초반 50포인트 이상 내리며 이틀째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가 2% 이상 급락세를 보이면서 코스피 투자자들은 전날 위축된 투자심리를 이어가는 중이다.3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51.81포인트(2.44%) 내린 2069.46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835억원어치를 팔며 이틀째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961억원, 134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240억원 순매도, 비차익 219억원 순매수로 방향이 엇갈리면서 총 20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주요업종은 모두 하락세다. 전날에 이어 운송장비(-3.84%)가 급락 중이고 증권, 건설업, 기계, 의료정밀도 3% 이상 내리고 있다. 화학, 철강금속, 전기전자, 금융업 등 대부분의 업종이 1~2% 하락 중이다.시가총액 상위주들 역시 하락 일색. 삼성전자(-1.29%), 현대차(-3.57%), 포스코(-2.23%), 현대모비스(-2.97%), LG화학(-3.40%), 기아차(-3.35%), 현대중공업(-4.05%), 신한지주(-0.40%), 삼성생명(-1.61%), sk이노베이션(-2.31%) 등이 내리고 있다. 시총 50위권 내에서 오르는 종목은 롯데쇼핑(0.52%), KT&G(0.45%), 고려아연(0.34%), 현대글로비스(1.12%) 뿐이다.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3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76종목만이 오르고 있고 1종목 하한가를 포함, 717종목이 내리고 있다. 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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