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수도권 지역을 강타한 폭우로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손해보험주가 하락세다. 주택피해와 자동차 침수 등 손해 규모가 상당할 것으로 전망돼 관련 보상을 해줘야 하는 손해보험업체들이 타격을 입을 것이란 우려에서다. 28일 오전 9시36분 현재 코리안리는 전날보다 300원(2.25%) 하락한 1만3050원, 동부화재는 1100원(2%) 밀린 5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화재는 2500원(1.06%) 하락한 23만3500원, LIG손해보험은 250원(0.92%) 하락한 2만6900원을 기록중이며 한화손해보험도 80원(0.82%) 하락한 960원을 나타내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우면동과 방배동, 남태령 등에서 연이어 벌어진 산사태로 인근 아파트와 주택, 도로 등지에서 15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됐으며 20명이 다쳤다. 강원 춘천과 경기 파주에서도 산사태로 15명의 사망자와 다수의 실종 및 부상자가 발생했다. 28일 역시 중부지방에 최고 15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피해는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서울과 경기북부, 영서지방에도 호우주의보와 경보가 발표중인 상황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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