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자기주도학습 수업 장면
학생들은 캠프에서 성격에 맞는 진로 탐색과 좌·우뇌 유형 진단 후 본인의 학습 성향과 수준에 맞는 학습 방법을 체계적으로 지도받고 미래 이력서를 만들어 구체적인 비전을 설계한다. 이를 통해 자아감 형성과 학습 목적의식을 확립할 수 있게 된다. 또 생활 속의 수학 등 친근한 소재를 활용, 수학 풀이 방식을 습득하여 수학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팝송을 활용해 듣기 말하기 독해 어휘 등 영어 분야별 학습을 통해 자신감을 형성하고 흥미를 갖게 할 예정이다.특히 명문대 재학생과 온·오프라인 멘토링 시스템은 현재 학습자의 자기주도학습능력의 장 · 단점을 파악하고 학교생활과 교우관계 상담도 진행해 학생들의 맞춤형 지도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자기주도학습캠프는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등 연 2회 실시되고 구 예산 지원으로 학교별 4만~5만원으로 저렴하게 운영된다. 김기동 구청장은“어떤 경지에 이르기 위해 스스로를 연마하는 공부는 자신이 주도적으로 하는 것임에도 수동적으로 하는 학생들이 많다”라며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의견을 내고 생각을 정리해 능동적인 공부를 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교육지원과(☎450-7163)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