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 발의 28일로 늦춰'(종합)

[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단계적 무상급식과 소득구분 없는 전면 무상급식 가운데 선택하는 서울시 주민투표가 당초보다 하루 늦은 28일께 공식 발의되고 투표는 다음달 24일께 실시될 전망이다.이종현 서울시 대변인은 25일 브리핑을 통해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 주민투표 청구요지를 통지하고 투표안과 투표일을 협의할 것"이라며 "행정적인 절차 등의 사유로 당초 27일에서 28일로 하루 늦춰 오세훈 서울시장이 주민투표를 공식 발의할 것"이라고 밝혔다.주민투표가 공식 발의되면 확정된 주민투표안과 투표일이 발표된다. 이 대변인은 "투표문안은 의결된 문안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투표일은 현재로서는 다음달 24일이 유력하다"고 밝혔다. 통상적으로 수요일이 투표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23일~25일 가운데 24일이 투표일로 예상되고 있다.현재 주민투표청구심의위원회에서 의결한 문안은 ▲소득하위 50% 학생 대상 2014년까지 단계적 무상급식 실시 ▲소득 구분없이 모든 학생 대상 초등학교(2011년), 중학교(2012년) 전면적 무상급식 실시 중에 선택하는 안이다. 정선은 기자 dmsdlun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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