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방과 후 학교' 위탁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서울시내 초중등학교 교직원에게 금품로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박춘구 에듀박스 회장이 소환조사를 받았다.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지난주 박 회장을 소환해 이같은 혐의에 대해 조사했다고 11일 밝혔다. 에듀박스는 영어와 컴퓨터 교실을 중심으로 전국 150여개 초중고에서 방과 후 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업체다. 검찰은 지난 5월 금품을 제공했다는 단서를 잡고 본사 사무실과 임직원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었다.검찰은 또 비자금을 조성해 로비를 벌인 의혹이 제기된 국내 1위 교육업체 대교의 해당사업본부장도 소환해 조사했다.최대열 기자 dy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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