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인형극 '튼튼이의 모험' 공연

어린이집과 유치원생 만 6~7세 아동 380여명 대상으로 2회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예방접종은 전염병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지만 우리나라 예방접종률은 70% 내외로 퇴치수준인 95%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광진구(구청장 김기동) 보건소는 12일 어린이를 대상으로 인형극 ‘튼튼이의 모험’을 공연한다.나루아트센터 1층 소공연장에서 오전 10시와 11시30분 등 2회에 걸쳐 진행되는 공연은 지역 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 만 6~7세 아동 380명을 대상으로 한다.특히 이번 공연은 주사를 무서워하는 어린이들에게 예방접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인식을 전환할 수 있도록 친숙한 인형극 형태로 마련된 것이 특징이다.

인형극

공연은 예방접종 캐릭터를 활용해 예방접종을 잘 받은 용감한 어린이 튼튼이가 백신을 훔쳐간 세균들과 싸워 이기고 백신을 되찾아 온다는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황순필 건강관리과장은“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이 예방접종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더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공연과 캠페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예방접종 교육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광진구보건소(소장 이정남)는 영유아 예방접종률을 높이고 가정의 경제적인 육아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만 12세 이하 모든 어린이를 대상으로 필수예방접종비용 부담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결핵, B형간염, 홍역, 일본뇌염 등 국가필수예방접종 8종에 대해 총 22회 접종비용 일부를 지원해 주는 것으로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nip.cdc.go.kr)를 통해 지정의료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건강관리과(☎450-1958)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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