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케이디씨가 스마트폰, 태블릿 제품에 채용되는 무안경방식 모바일 3차원(3D)패널 증설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케이디씨는 올해 초부터 100억원 이상을 투자해 충북 오창 공장의 무안경 3D생산시설 확충을 진행 중이다. 오는 9월이면 연산 약 600만개 규모의 3D 패널 생산라인을 완공하고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무안경 3D기술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일본 샤프와 한국의 케이디씨가 투자한 마스터이미지사 만이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09년에는 일본 카시오-히타치가 케이디씨를 통해 무안경 3D패널 28만개를 공급받아 세계 첫 3D휴대폰 WOOO를 출시했다.김태섭 케이디씨의 회장은 "3D모바일의 기본 탑재되는 3D양안 카메라를 통해 UCC기반의 무한 3D콘텐츠 세상이 열릴 것"이라며 "이를 통해 3D산업 활성화의 가장 큰 문제점인 콘텐츠 문제가 궁극적 해결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천우진 기자 endorphin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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