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대한통운 인수 불참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롯데그룹이 대한통운 인수전에 불참했다.롯데그룹 고위 관계자는 "대한통운 매각 지침이 바뀌면서 실무진간의 격렬한 논쟁이 있었지만 결국 불참키로 했다"고 말했다.그는 "대한통운 자체도 양호한 기업이긴 하나 시너지 측면에서는 아쉽다"며 "현재 해외에서 추진하고 있는 인수합병(M&A)과 국내 투자 규모가 커서 이 부분에 주력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롯데그룹은 직원들이 준비한 서류를 들고 매각주관사까지 찾아갔으나 막판 불참이 결정되면서 제안서 제출 직전 참여하지 않기로 최종 입장을 정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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