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콘텐츠허브, 콘텐츠 경쟁력 계속 강화된다<유진證>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7일 SBS콘텐츠허브에 대해 향후 실적의 열쇠가 될 콘텐츠 경쟁력이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다면서 목표주가 2만원 투자의견 '매수'로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이우승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SBS미디어그룹은 방송 콘텐츠 경쟁력 확대를 통한 콘텐츠 2차 유통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곧 SBS콘텐츠허브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이유"라고 밝혔다.종편 도입, CJ E&M통합법인 출범 등으로 미디어업계 내부의 경쟁이 심화돼 광고시장 성장에만 기대기에는 한계가 존재하기 때문이다.이 연구원은 이에 SBS콘텐츠허브의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132억원, 389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37.6%, 34.7%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SBS콘텐츠허브의 판매상품인 SBS 방송 콘텐츠는 지상파 본원의 영향력에 제작비 투입 증가분이 더해져 경쟁력이 배가되고 있다. 멀티플랫폼 확삭 및 디지털방송 전환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그는 "한류열풍에 의한 수혜도 투자포인트"라면서 "지난해 SBS콘텐츠허브 매출액의 50% 이상이 방송 판권 판매, K-POP 영상물 제작 등의 수출에서 비롯됐다"며 "수출지역 확산되면서 콘텐츠 공급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정재우 기자 jj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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