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에너지, 5144억 투자 태양전지 3공장 증설

2015년 매출 1조원 달성 목표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웅진에너지(대표 유학도)는 5144억원을 투자, 태양전지용 3공장을 2014년까지 증설하겠다고 23일 밝혔다.이에 따라 현재 1,2공장 합계 잉곳 1GW, 웨이퍼 500MW로 생산능력을 보유한 웅진에너지는 3공장 증설이 완료되면 잉곳 2GW, 웨이퍼 1.5GW로 생산 능력이 늘어난다.3공장은 1,2공장과 함께 대덕테크노밸리 내에 위치하며 이달 설계를 시작해 하반기에 착공, 2014년까지 잉곳 및 웨이퍼 관련 기계 장치가 순차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웅진에너지는 2015년 매출 1조원 달성해 명실상부한 잉곳 웨이퍼 부문 글로벌 톱 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목표다. 유학도 대표는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글로벌 톱 태양광 소재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웅진에너지는 2006년 글로벌 태양전지 기업인 미국의 선파워(SunPower)사와 웅진그룹이 합작해 설립됐으며, 2007년에 1공장, 지난 11월에 2공장을 준공했다.오현길 기자 ohk041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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