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KTB투자증권은 6일 대웅제약이 1분기 실적 외형은 양호했지만 수익성이 부진했다며 2분기부터 매출 성장도 둔화 될 것으로 평가했다. 이에 따라 목표가를 6만원에서 5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이혜린 연구원은 “‘프리베나’, ‘둘코락스’ 도입효과 소멸로 2분기부터 매출성장률 둔화가 본격화 할 것”이라며 “2분기 연속해서 나타난 수익성 불안정성을 극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6.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2.5% 감소했다. 매출 증대의 원인 가운데 하나는 ‘우루사’ 판매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TV광고효과로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32%, 전분기 대비 10%로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이 연구원은 “‘글리아티린’, ‘올메텍’, ‘가스모틴’ 등 기존 주력 제품 매출이 예상보다 양호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영업이익률이 9.9%로 전년동기 대비 3.7%p 하락했고, 전분기에 비해서는 0.6%p 상승했다.지선호 기자 likemo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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