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2014 서울 개최 확정

[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2014년 국제 월드와이드웹 컨퍼런스(WWW2014) 서울 개최가 확정됐다. 2일 카이스트에 따르면 지난 1일 폐막한 WWW2011 인도 회의에서 서울이 유력한 경쟁대상인 호주의 아델라이데와 멜버른을 제치고 개최지로 확정됐다. 카이스트는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 W3C(World Wide Web Consortium) 한국사무국(ETRI)과 함께 유치를 추진해왔다. 국제 월드와이드웹 컨퍼런스는 매년 1000명 이상의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IT분야 최대 규모의 국제 학술대회다. 웹과 관련된 기술 및 연구결과, 표준, 서비스 등이 광범위하게 다뤄진다. 이에 따라 각국이 유치를 위해 국가적 차원에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인도에서 개최된 컨퍼런스에서는 압둘 칼람 인도 전 대통령이 축사를 했으며, 2013년 개최지인 브라질은 룰라 대통령이 개최 의사를 표명하는 서신을 보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카이스트 관계자는 "WWW2014 서울 개최는 우리 웹 기술을 국제무대에 알리고 국내 IT 활동이 세계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4년 4월 열리는 WWW2014에는 50개국에서 13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카이스트와 기술표준원이 공동 주최하며 카이스트 전산학과 정진완 교수가 학술대회장을 맡는다. 김수진 기자 sj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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