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차이나] 양용은 '헉, 컷 오프?'

2라운드 3오버파 난조 100위권 밖으로 추락, 도날드슨 11언더파 '신들린 샷'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양용은(39ㆍ사진)이 타이틀방어전에서 '컷 오프'를 당하는 수모를 당했다.양용은은 22일(한국시간) 중국 청두 루서힐스골프장(파72ㆍ7335야드)에서 이어진 유러피언(EPGA)투어 볼보차이나오픈(총상금 2000만 위안) 2라운드에서 3오버파의 난조로 합계 1언더파 143타로 100위권 밖으로 추락했다. 제이미 도널드슨(웨일스)이 이날만 11언더파를 치는 신들린 샷으로 순식간에 1타 차 선두(13언더파 131타)로 올라섰고, 지브 밀카 싱(인도) 등 7명의 선수가 공동 2위 그룹(12언더파 132타)을 형성해 아직은 혼전 상황이다. 전날 단독선두에 나서 파란을 일으켰던 '루키' 한창원(20)은 2타를 줄이는데 그쳐 공동 14위(10언더파 134타)로 밀렸다.한국은 뉴질랜드교포 대니 리(21ㆍ한국명 이진명)가 한창원의 공동 14위 그룹에 합류했고, 최진호(27)와 최호성(38)이 나란히 공동 47위(6언더파 138타)를 차지했다. EPGA투어이자 원아시아투어로 개최돼 10여명이 넘는 한국 선수들이 대거 중국으로 건너갔지만 나머지는 모두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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