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하와이안항공은 4번째 신형 A330-200 기종을 도입해 미주 노선에 투입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에 도입된 A330-200은 하와이안항공의 최대 노선인 호놀룰루~로스앤젤레스와 호놀룰루~라스베이거스 노선에 투입된다.새로운 A330-200은 이코노미 클래스와 비즈니스 클래스로 구성된 기종으로 총 294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다. 각 좌석 등받이마다 설치된 개인 모니터를 비롯해 최신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하와이안항공은 2020년까지 총 32대의 신형 에어버스 기종을 도입하려는 계획 아래 보유 기종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 연내 2대를 포함해 오는 2015년까지 총 16대의 A330-200 항공기를 도입하기로 확정했으며 2017년부터는 동체의 폭이 넓은 A350XWB-800 6대도 들여올 예정이다.하와이안항공 최고경영자(CEO) 마크 던컬리는 "신형A330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매력적인 항공기 중 하나로 각광 받고 있다"면서 "A330의 추가 도입은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하와이안항공의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하와이안항공은 별자리의 이름을 따서 새롭게 도입하는 모든 A330 기종에 이름을 붙이기로 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A330-200은 하와이어로 남십자성이란 뜻의 '하나이아카말라마'이다.김혜원 기자 kimhy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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