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실적도 주가도 저점..'매수'<KB證>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KB투자증권은 21일 KT&G에 대해 실적과 주가가 저점 수준에 머물러 있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소용 애널리스트는 "순매출 단가 상승 및 원가 하락으로 올해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면서 "원화 강세로 원가가 하락하면서 영업이익 증가율은 지난해 -15.2%를 저점으로 올해 7.1%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애널리스트는 "시장점유율 하락폭이 둔화되면서 판매량 감소폭도 둔화됐다"면서 "담배세 인상 및 고가담배 비중 확대에 따라 보수적인 전망 하에서도 올해 순매출단가가 4% 상승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9.1X로 과거 PER 밴드 최저점에 위치해 있다"면서 "배당수익율은 5.6%로 높아 추가 하락 리스크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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