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삼, 1군 엔트리 합류…정인욱은 선발 준비차 말소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장원삼(삼성)이 긴 공백 끝에 1군 엔트리에 합류했다.삼성은 20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홈경기에 앞서 장원삼을 1군으로 불러들였다. 정인욱은 그를 대신해 2군으로 이동했다. 장원삼은 그간 어깨 부상으로 재활에 전념했다. 지난해 성적은 13승 5패 평균자책점 3.46. 선발진의 기둥 역할을 해내며 팀을 시즌 2위로 이끌었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중간계투로 최소 한 차례 기량을 점검한 뒤 그를 선발로 내보낼 계획이다. 장원삼은 지난 13일 2군에서의 호투로 재기 가능성을 높였다. KIA타선을 상대로 2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한편 류 감독은 정인욱의 1군 엔트리 말소에 대해 “선발 수업 차원”이라고 밝혔다. 정인욱은 올 시즌 5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3.72를 남겼다. 19일 KIA전에서는 2이닝동안 삼진 2개를 잡으며 무실점 호투하기도 했다. 이에 류 감독은 “1군에서 롱릴리프를 소화하며 성장하는 것보다 2군에서 선발 수업을 받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며 “선발진에 구멍이 생길 경우 바로 1군에 등록시킬 것”이라고 말했다.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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