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 삼성전자는 17일 내구성을 강화하고 성능을 향상시킨 기업용 노트북 '삼성 센스 시리즈6'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시리즈 6는 내압·내충격 설계를 적용했고 튼튼한 마그네슘 소재를 사용해 최대 1톤의 압력을 가해도 LCD가 깨지지 않는다. 일반 노트북 대비 최대 5배 높은 수준이다. 전 제품이 미국 국방부와 같은 기준으로 76cm의 높이에서 26회 연속, 제품 5대를 번갈아 떨어뜨리는 투하 테스트를 거쳤다. 외부 활동이 많은 경우라도 제품과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잦은 개폐나 이동 중 충격에도 제품에 무리가 가지 않는 메탈 힌지를 적용하고, 액체를 쏟을 경우 쉽게 흘러내리는 누수방지 키보드를 탑재했다. 기존제품보다 40% 더 밝은 슈퍼브라이트 기술을 적용한 무반사 디스플레이로 밝고 반사 없는 화질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파워플러스 배터리 기술로 기존 제품보다 배터리수명을 3배 이상 연장했고 패스트스타트 기술을 적용해 제품을 덮는 순간 슬립모드로 들어가면서 자동으로 현재 상태를 저장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재시작하는데 3초 밖에 걸리지 않아 잦은 이동 중 전원 온·오프 없이 신속한 작업을 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시리즈6과 함께 '시리즈2'를 동시 출시해 비즈니스 풀라인업을 구축했다. 시리즈 6과 시리즈2는 디스플레이 크기에 따라 총 4종으로 구성된다. 김수진 기자 sj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김수진 기자 sjki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