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어라 동해야' 다시 30%대로…결말향한 숨고르기 탓?

[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오던 KBS1 일일극 '웃어라 동해야'의 상승세가 한풀 꺾인 모습이다.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 8일 오후 방송된 '웃어라 동해야'는 전국시청률 38.1%를 기록했다. 이는 전회 방송분 42.9%보다 4.8%포인트 하락한 수치.최근 안나(도지원 분)의 출생의 비밀과 새와(박정아 분)의 이혼을 놓고 최고조에 올랐던 긴장감이 어느 정도 해소되면서 숨고르기에 들어간 셈이다. 그럼에도 '웃어라 동해야'는 여전히 이날 방송된 지상파 3사 프로그램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동해(지창욱 분)의 호적문제로 갈등을 빚는 조필용(김성원 분)과 김준(강석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할아버진 조필용은 동해에게 자신의 성을 줘 귀화시키고 싶어했고, 생부 김준은 "동해는 분명히 내 아들"이라며 이를 반대했다.나아가 김준은 혜숙(정애리 분)에게 동해에게 자신의 성을 주겠다고 밝혔다. 평소 동해와 안나(도지원 분)를 증오하던 혜숙은 크게 노하며 김준을 집에서 쫓아내기도 했다.한편 SBS '호박꽃 순정'은 14.6%, MBC '남자를 믿었네'는 4.0%를 각각 기록했다.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 spree8@<ⓒ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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