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6일 충북 오창 과학산업단지에서 열린 LG화학 전기자동차용 배터리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 이날 준공한 LG화학 오창공장은 전기자동차용 리튬이온배터리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연간 10만대(GM볼트 기준)의 생산능력을 보유했다. 세계 전기자동차용 리튬이온배터리 시장은 올해 1조5000억원에서 2015년에는 16조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청와대 관계자는 "2015년 580만대로 예상되는 세계 전기자동차 시장을 우리나라가 주도할 수 있는 획기적 전기가 마련된 것"이라며 "녹색성장 정책의 성과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정부는 2015년 전기자동차 생산 140만대, 수출 100만대 목표를 달성하고, 전기자동차 배터리 분야에서도 2015년까지 총 1조4000억원의 민관합동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세계시장의 40% 이상을 점유할 계획이다.이날 행사에는 구본무 LG 회장, 스티븐 거스키 GM 수석부회장과 이시종 충북도지사,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양수길 녹색위원장, 김영환 지경위원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조영주 기자 yjc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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