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하나은행은 개인사업자를 위한 자금관리서비스인 '가맹점 캐쉬링커(Cash-linker)'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매장 판매시점 관리시스템(POS: Point Of Sales) 단말기나 매장관리용 컴퓨터에서 이용할 수 있다. 주요 기능은 거래내역 조회, 자금이체, 수표조회, 지로납부, 계좌 통합조회 및 집금, 고정지출 자동처리 등이다. POS 단말기처럼 터치 방식이다. 은행을 방문하지 않아도 매장에서 종업원 급여 지급이나 거래처 대금결제 등 여러 금융 업무를 한번에 처리할 수 있다. 특히 하나은행뿐만 아니라 모든 거래 은행의 계좌 내역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향후 가맹점 대출도 은행 방문 없이 이 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가까운 하나은행 영업점에 신청하면 별도의 취급수수료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체수수료 면제 혜택이 있는 '하나 부자되는 가맹점 통장'에 함께 가입하면 연간 최대 60만원 가량의 비용 절감 효과도 누릴 수 있다. 하나은행은 개인사업자가 외부에서 스마트폰으로도 금융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도 상반기 중 출시할 계획이다.박민규 기자 yush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금융부 박민규 기자 yushin@ⓒ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