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KB투자증권은 5일 에스원에 대해서 시스템 보안경비 부문의 견조한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1000원을 유지했다. 이지연 애널리스트는 "에스원 전체 매출액의 74%를 차지하고 있는 시스템 보안경비 부문 실적의 견조한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1분기 예약 순증 계약건수는 5000건 이상으로 올해 순증 추정치가 1만8000건임을 감안할 때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개선되고 있다"면서 "작년 1분기 대비 인력규모 축소로 인건비가 전년대비 3.7% 증가하는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해외 보안솔루션 판매가 본격화 될 경우 가파른 외형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애널리스트는 "일차적으로는 중국 소재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그룹 계열사와 보안솔루션 패키지 상품 계약을 진행 중"이라면서 "올해 상품매출 부문이 전년 대비 19.4% 증가하면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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