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투썸플레이스 강남대륭타워점에서 열린 ‘365 에코라이프’ 서명식에서 하지원 에코맘 대표, 문정호 환경부차관, 김의열 CJ푸드빌 대표이사가(사진 왼쪽부터) 텀블러(휴대용 개인컵) 사용에 앞장서겠다는 서약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가 투썸플레이스 강남대륭타워점에서 4일 '365 에코라이프' 서명식을 실시했다. 식목일을 맞이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문정호 환경부차관, 하지원 에코맘 대표, 김의열 CJ푸드빌 대표, 노희영 CJ브랜드 전략 고문, 송명식 유한킴벌리 전무, 장석영 미애부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일회용컵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컵 사용을 활성화하는데 뜻을 같이 했으며 서약식을 통해 다회용컵 사용에 앞장서겠다고 선포했다. 환경부 산하 사단법인 에코맘코리아에서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을 강조하는 '365 에코라이프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일회용컵 사용이 많은 카페, 회사, 학교의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환경을 살리기 위한 생활 속 작은 실천에 뜻을 같이 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특히 카페 대표로 참석한 투썸플레이스는 다회용컵 사용 활성화를 위해 최근 에코텀블러를 출시, 고객과 함께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환경보호 실천에 동참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고 실질적인 다회용컵 사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우리나라에서 한 해 동안 소비되는 일회용컵은 120억 개 이상이며 한 해 1500만 그루의 나무가 사라지고 있다"며 "텀블러 사용 습관으로 지구와 나무 그리고 나를 살리는 환경운동에 동참할 수 있다는 점이 이번 행사를 통해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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