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동 대표이사 사장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LS네트웍스는 24일 서울 용산구 LS용산타워에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김승동 사장과 박재범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LS네트웍스 측은 “각 분야의 최고전문가를 통한 전문유통사업과 브랜드사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것”이라고 신임 대표이사 선임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김승동 대표이사는 신규 진출한 전문유통사업의 안정적 시장진입 뿐만 아니라 러시아 등 전략시장 진출 조직을 구성했으며, 박재범 대표이사는 지난 2009년 ‘프로스펙스 W’라는 브랜드로 국내최초로 워킹화를 출시, 프로스펙스가 워킹브랜드 1위로 올라가는 데 견인차역할을 했다"고 말했다.김승동 대표이사는 LG상사 기계항공사업부장, 수입유통부문 부문장을 역임했으며, LS네트웍스에서는 글로벌사업본부장을 거쳤다.
박재범 대표이사 사장
박재범 대표이사는 비비디오 코리아, 이노션월드와일드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이후 LS네트웍스에서 마케팅전략본부장을 거쳤다.김승동 대표이사와 박재범 대표이사는 주주총회에서 전문유통사업 확대 및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올해 경영목표로 내세웠다. 김승동 대표는 “기존 브랜드 사업에 집중하는 한편 신규사업에 과감한 투자를 통해 시장지배력을 강화하여 2015년까지 매출 1조원을 달성하고 진정한 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한편, LS네트웍스는 스포츠브랜드 및 유통전문기업으로 2007년 국제상사를 인수한 이후 2010년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LS네트웍스의 2010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32%, 43% 성장한 3582억원 및 299억원을 달성했다. 4분기 실적으로 비교했을 경우 2010년 4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2%, 95% 성장한 1030억원 및 95억원을 기록했다.박소연 기자 mus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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