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주총, 보통주 4000원 배당, 김세진 사외이산 신규선임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LG화학이 강유식 (주)LG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김세진 KBP펀드평가 사장을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LG화학은 18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진행된 주주총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이사 선임 안건을 통과시켰다. 또 보통주 4000원, 우선주 4050원 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배당금은 4월15일 지급된다.김반석 LG화학 부회장은 주총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의 탁월한 경영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고객과 시장에서 진정으로 인정받는 글로벌 리딩 컴퍼니(Global Leading Company)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날 LG화학의 주주총회는 100여명의 주주가 참여한 가운데 40여분간 진행됐다. LG화학은 지난해 16조8504억원의 매출(IFRS 미적용)을 기록했고, 2조4962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한편 김 부회장은 폴리실리콘 사업 진출과 관련해 "다음달 1분기 실적발표 자리에서 발표할 예정이라며, 현재 검토중"이라며 "이사회의 의견을 거쳐 결정할 사항"이라고 말했다. LG화학은 LG그룹의 태양광 사업과 관련해 지난해부터 폴리실리콘 사업 진출을 검토해왔다.이윤재 기자 gal-r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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